한눈에 봐도 수십 개의 일회용기에 음식이 담겨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군인을 사칭해 식당에 대량 주문을 하고 잠적하는 이른바 '군부대 사칭 노쇼'가 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에만 수차례 반복되고 있는데, 잡을 방법, 정말 없는 걸까요? <br /> <br />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인데, 인천 영종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이 군부대 사칭 노쇼를 당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인근 부대의 김동현 중사라고 밝힌 사람, 전화로 돼지불백 50인분 단체 포장을 주문했다는데요. <br /> <br />결제는 음식 받으러 올 때 하겠다며 부대 마크가 찍힌 공문도 보냈고요. <br /> <br />평소 군인들도 자주 오는 식당이었기에 별다른 의심 없이 음식을 준비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인심 좋은 식당 주인은 심지어 후식으로 귤 두 상자까지 따로 챙겼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당일 오전에 음식이 잘 준비되고 있는지 확인까지 한 김동현 중사. <br /> <br />약속한 오후 2시가 지났는데도 나타나지도, 전화를 받지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금 결제 요구까진 없었지만, 최근 잇따랐던 군부대 사칭 노쇼와 같은 패턴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"군부대에서는 대체로 선결제를 하기 때문에, 나중에 결제를 한다고 하면 우선 의심하는 게 좋다"면서 <br /> <br />이렇게 선불금을 요구하거나 주문에 대해 추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81434514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